배우 김보경(36)이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보경이 올해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지인들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보경은 2008년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하 사업가 윤 모 씨와 교제를 시작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함께 신앙심을 키우며 사랑을 싹틔웠다.
30일 김보경은 <오마이스타>와 전화 통화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100% 확신이 들었다"며 "양가 상견례도 했고 이 남자라는 믿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살 연하의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나이가 저보다 한 살 어린데도 불구하고 전혀 연하인 것 같지 않은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다"라며 "친구 같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직 날짜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라며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페셜-아모레미오>의 촬영을 최근에 마친 김보경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서 인사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01년 영화 <친구>로 주목받은 김보경은 영화 <기담> <북촌방향>과 드라마 <하얀거탑> <스포트라이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보경은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 4부작 <아모레미오>를 통해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다. 김보경은 <아모레미오>에서 해창(정웅인 분)의 아내 수영 역을 맡아 1980년대와 2012년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