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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어렵다? 유니버설 발레단이 그 편견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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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30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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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하근찬 기자]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유니버설 발레단이 이어리 킬리안 등 세계적 명성의 천재 안무가 3명과 만났다.

이어리 킬리안, 윌리엄 포사이드, 오하드 나하린과 유니버설 발레단이 함께 하는 'THIS IS MODERN 3'.

2 월 18일(오후 3시, 7시)과 19일(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유니버설 발레 'THIS IS MODERN 3'에는 ‘백조의 호수’나 ‘지젤’ 등 클래식 발레에서 봐 왔던 정통 발레의 엄격함, 환상적인 판타지가 없다.

안무가 3명의 메시지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4편의 발레를 통해 ‘기품과 유머, 냉정과 충동, 재치와 열정 등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이 자유롭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10년간 선보였던 작품 중 관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작으로만 엄선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 발레는 무용을 아는 사람만 본다’는 편견에 도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 안무가 3명의 작품은 한국에선 처음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이 공연권을 획득했으며 이날 공연 오하드 나하린의 작품에선 관객과 무용수가 하나 되는 피날레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THIS IS MODERN 3'는 서울 공연에 이어 2월28~29일 도쿄 페르테논 타마 극장, 4월14~15일 대만국립극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서울 공연의 경우 문훈숙 단장의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 곁들여 지고, 일본 공연에선 ‘K-POP 스타’를 연상시키는 이승현, 강민우 두 무용수와 일본 관객이 공식 팬 미팅을 갖는다.

2011-2013 유니버설 발레 월드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유니버설 발레단은 지난해 창작발레 ‘심청’을 메인 레퍼토리로 투어를 진행했고, 올해는 클래식 작품인 ‘백조의 호수’와 현대 작품인 'THIS IS MODERN'까지 포함해 레퍼토리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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